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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힘은 정당성이 없다.

힘, 그것은 정당한가?

역사이래로 힘의 정당성은 항상 공염불로 끝났다.

힘이 정당화와 합법화가 되려면 법에 준거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행사 되어야 한다.

힘은 강자에게 면죄부를 주고 약자에겐 한없이 무자비한 모습을 띄고 현존하고 있는것이다.

사람들은 은연중에 힘을 원했다.

어린이들도 힘이 있는자를 보며 살아왔다.

사랑에 가정이 아니라, 명령하고 따르는 힘의 질서가 우리의 가정과 사회를 지배 하였다.

결국 국가는 더욱더 힘의 숭배자가 된것이다.

어떤 논자는 말한다.

힘이 바로 정당성이라고 말한다.

차라리 솔직한 표현이다.우리는 지금까지 힘이 질서를 만들었다.

우리에겐 원천적인 정당성이 상실되어 있는지 모른다.

억눌리고 짓눌리다 보면 저항과 물리적 폭력을 동반한다.

서가 이성과 합리적 준거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힘이 실리게 되면 절제와 감사를 잃어 버린다.

가장 약한자가 가장 강하게 변할수 있게 하는것이 보이는 힘이다.

세상적 판단으로 내부가 가장 약한자가 가장 나쁜 행동을 할수가 있는것이다.

세상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번영을 약속하는 공간이 아니다.

힘은 모두에게 공평함을 주지 않는다.

인간이 불완전하여 힘에 예속이 된다.

인간은 무소불위의 신이 된다.

에컨데 사회나 조직에서 힘을 얻은자는 변하기 시작한다.

그 변함은 긍정적인 변화가 아니라, 탐욕과 이기심으로 향하게 됨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의 힘에 탐욕이 들어가면 근본적으로 불행이 된다.

힘이 정당성이 없다는 것은 힘 자체가 내재적으로 조절되고 절제(통제)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있다.

힘을 어떤이에게 모든것을 줄수 있느냐는 이런 연유에서 출발한다.

인간이 수련되지 않고 탐욕으로 길들여진 인간에게서 힘이 정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힘이 사랑이 흡수되지 않는 모든것은 힘이 아니다.

힘은 이성이 아니다.

폭력은 힘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인간임을 기억하자.

인간이라는 작은 미물이 지구와 우주를 농간하고 힘들게 하는 이유를 그대는 생각해 보았는가?

인간에게서 이성을 구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말하고 있는것이다.

인간에게 힘이 주어지는 것은 모두가 본능으로 환원함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법과 제도를 통하여 견제와 균형을 도모하는 것도 이성을 의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임을 자각해야 한다.

우리에 질서는 정당성이 없는 질서속에서 살아오고 살아 가지고 있다.

힘이 이제 사랑으로 서야 한다.

사랑이 없는 힘, 사상과 종교는 우리를 억압하는 도구가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정권을 획득하면 모든것이 이루어질 것으로 말한다.

불완전한 인간의 사기극에 다 같이 속고 속이는 연극을 보고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