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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루브르박물관을 찾아서.....역사를 다시 생각한다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면 꼭 찾아야 하는곳이 루브르 박물관이다.그 소장품과 풍부함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나도 아침 일찍 나와 표를 사려고 오랜동안 기다림 끝에 표를 구하였다.박물관측에서도 우리 한국의 관광객을 의식 하였는지 모르지만 안내책자도 한국어판으로 버젓하게 있다.3층부터 지하층까지 전시된 모든것들이 하루를 보아도 다볼수 없을 정도로 풍부하다.한편에는 이렇게 많은 보고가 자신들의 역사 유물이 아닐진데 강탈과 찬탈로 이루어진 역사가 자신의 입맛대로 미화하고 왜곡이 되지는 않았는지 은근하게 걱정이 된다.최근에 일어나는 프랑스와 독일 역사 교과서의 공동편찬이 자신의 합리화는 아닐것이라 생각을 하면서 역사에 대한 생각을 스엄 스엄 머리를 들게 한다.2층에는 프랑스 회화와 그래픽 미술,프랑스 데생,독일,플랑드로,네들란드 회화등이 전시되어 있다.1층에는 공예품,고대 이집트,고대 그리스,에투루리아,로마이고 회화와 그래픽 미술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층에는 조각,고대 오리엔트,고대 이집트,고대 그리스,에투루리라,아프리카,아시아,오세아니아, 및 아메리카 미술품이 소장하고 있다.지하에는 조각품으로 고대 이집트,루브르 역사,중세의 루브르등이 있다.세계사 공부를 하면서 한번쯤은 들었던 조각과 회화,공예품이 나에 눈을 현혹 시킨다.몇 시간동안을 미로를 찾듯 박물관을 정신없이 쏘다니며 보고 다녔다.내 마음속에 잠자고 있는 역사의 뇌리는 잠자지 않고 나를 흔들어 깨운다.

1.우리에 역사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열등의식과 패배의식이 역사의 뇌리속에 잠자고 있다.모두가 자신의 터전을 잃어버린 나그네처럼 그렇게 무관심하고 나 몰라라 하던 마음속에 응어리는 잠잘줄 모른다.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루불 박물관은 묻는다.나는 답을 잃어 버렸다.세계를 제패하여 우월한 자의 질문 때문이 아니다.선조는 있어도 후손이 없고,뿌리는 있어도 흔적이 없는 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너에 가슴에 얹고 생각해 보라.너를 잃고 살아옴을 그렇게 자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지 않는가?반만년의 유구함을 내세우기 전에 자신의 역사를 잃어 버리고 지금도 오리무중에 서 있는 내가 아닌가? 찾아야 한다.세계 각국에 산재하는 우리의 혼과 넋을 찾아야 한다.선조들의 긍지를 찾기 위함은 더더욱 아니다.역사는 좋은점만 본받자고 함이 아니다.우리는 역사의 아픔을 잊지 말자고 하는것이다.두번 다시 거듭되는 악순환이 되지 말자고 하는것이다.우리는 정녕 어디로 가고 있는가?현재의 삶이 역사인데 항상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며 살아오고 있는 나를 보라.

2.이제 나에 자리를 찾아야 한다

루브르 박물관은 나는 찾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나는 찾는것은 역사와 자신의 인생을 찾는것과 같다.우리가 역사를 등한히 한것은 아직도 나를 배우지 않음에 있다.우리는 이방인이다.역사와 정치와 삶에 이방인이다.나에 자리는 이방인으로 살아온 삶을 주인으로 환원하자는 이야기 이다.이제 첫발부터 내 딛자.세계가 욕하더라도 우리는 우리에 자리를 찾아야 한다.그것이 선조와 후손에 대한 최소한의 예절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