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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오늘도 3백명에 육박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은 혼돈의 시간입니다.

거리두기 3단계를 시작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구경북의 유행때 우리 국민들의 거리두기 동참이 거의 90퍼센트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외국의 Lock Down 수준의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주신거죠.

정부가 3단계 결단을 못내리더라도 국민들께서 그 이상의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셨으면 합니다.

들려오는 소식이 솔직히 절망적입니다. 앞으로의 1ㅡ2주가 우리에게 중대한 기로입니다.

 

힘든 세상입니다.

세상의 고통과 분쟁을 다 보고 살기에는 제 그릇이 너무 작은것 같습니다.

가시돋힌 말들이 오고 가는걸 보기도 참 힘드네요.

한숨한번 크게 쉬고 자고 일어나면 세상은 달라져 있을까요?

코로나는 제갈길로 가는데 우리는 어찌할 줄을 모르고 헤매고만 있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코로나만 지나가면 우리의 갈등은 사라질까요?ㅜㅜ

최근에 고민하던 일을 잘 정리했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짓누르는 고통이 없는 그런 내일 아침이 밝아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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