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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에는 사랑이 따르고 이해함으로써 동정심이 싹틉니다.



기품있는 성격을 연마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악이 압도적인 힘을 지니고 있어서 도저히 맞설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런데 통찰이 생기게 되면 사물의 성질위에 새로운 빛이 비쳐 악이 있는 그대로 보입니다.즉 두려워할 만한 힘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작고 어두우며 힘이 없는,단순히 부정성으로 보이게 됩니다.통찰을 얻는 사람은 악의 뿌리가 지적인 힘이 아니라 무지임을 알고,온갖 죄와 고뇌가 그곳에서 생겨남을 이해 합니다.이렇게 해서 악이 단순히 선을 박탈당한 상태임을 알면 악을 증오할 수 없게 되어,죄를 범하는 인간이나 고뇌하는 인간에게 동정을 느끼게 됩니다.실제로 마음안의 악을 정복해 악의 성질이나 근원을 알기에 이른 사람은 어떤 사람이건,비록 미덕에서 완전히 버림받은 사람이라도,증오하거나 혐오하거나 경명하거나 하지 않게 됩니다.그들은 타락한 성격을 충분히 인식하는 한편으로 그와같은 타락을 낳게 되는 마음의 상태를 이해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통찰을 얻지 못하고 있었던 때에 증오하거나 경멸하거나 해온 사람을 동정하거나 돕습니다.통찰에는 사랑이 따르고 이해함으로써 동정심이 싹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