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먼 곳의 낯모르는 사람을 사랑하면서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상처를 입혀서는 안 됩니다.




그대의 어린 아이를 사랑하라.그대를 위해 장작을 패주는 자를 사랑하라.선량하고 신중하라. 

적어도 그만한 미덕을 갖춰야 한다.한편으로 냉혹하기 이를데 없는 야심을 가지면서 다른 한편으로 타향의 노예들에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부드러움을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체면치레에 지나지 않는다.먼 곳의 낯모르는 사람을 사랑하면서 가까이에 있는 친한 사람에게 상처를 입혀서는 안 된다.






인간이 시험을 당하고 평가받는 것은 그 사람의 직접적인 행위를 통해서이지,과장된 감정을 가지면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 제멋대로 매정한 처사를 되풀이하고 가족은 그 사람의 발소리에 떨고,사라지면 가슴을 쓸어내린다고 합니다.그런 사람이 학대를 받아 신음하는 타인에게 공감을 표시한다고 하면 속이 뻔이 들여다보이는 짓입니다.가까운 사람마져 사랑하지 않으면서 먼 타인을 사랑하는 제스쳐는 위선에 불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