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나무는 비를 기다립니다.
나무는 삶이 전쟁입니다.
이슬과 바람이 머무는 절벽에 나무는
생명입니다.
산다는 것은 하루 하루가
생명입니다.
바위에 나무는 자신과 하루를 싸우는 시간입니다.
나무는 타인을 보여주기 위하여
자신이 서 있지 않습니다.
살기 위하여 그렇게 모진 목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람과 폭풍우가 불때면
서로 몸을 의지하며
서로를 붙들고 있습니다.
뿌리와 나무가지가 따로 있을수가 없습니다.
서로 한 몸입니다.
바위에 서 있는 나무는
보는 이에게 한 폭의 그림입니다.
나무는 자신이 타인에게 드러냄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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