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에게 눈을 드리고 싶다.

2012.01.22 06:30

눈이 옵니다.
나에 순백에 그리움을
그대를 위해 이 눈을 드리고 싶습니다.
눈이 옵니다.
사랑이 오고 있습니다.
나는 마음을 벗고 허허 벌판에 서 있습니다.
사랑비는 아니어도 나는 행복 합니다.


이 눈이 있어 행복 합니다.
눈과 눈이 하나가 되어 가슴이 됩니다.
차갑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나에겐 따스한 그리움에 날개 입니다.



문을 열고 하늘에 미소를 봅니다.
하루종일 토해내는 나에 그리움을 눈으로 눈으로 그려 봅니다.



하얀 숨결이 나를 애무 합니다.
산다는 것은 이 작은것 하나로도 너무 충분 합니다.


세상이 나를 위무를 주지 못해도 이 하나로도 즐거운 시간 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눈을 드리며 기도 합니다.
마음에 사랑비처럼 그대에게 받아 들임이 필요 합니다.
보내는 것은 모두가 준비하는것 입니다.



눈내리는 언덕에 서서,
나는 소녀가 됩니다.
이 눈을 그대를 위해 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