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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공허한 사람일수록 집착이 강해집니다.

마음을 채우지 못한 사람은 세상에 더 집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에 공허를 채우기에 욕심과 이기심에 눈뜨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은 추운 한파속에서 따스함을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따스함은 세상으로 달궈지지 않습니다.

가슴은 사랑을 먹고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닙니다.

마음에 갈증은 세상에 단물로 해갈이 되지 않습니다.

먹을수록 먹을수록 달려오는 마약과 같은것 입니다.

집착은 술중독자가 술을 끝으면 금단현상이 오듯

우리의 몸과 마음을 파괴하는 암과 같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중독이 되어 있고,

자신도 모르게 나를 잊어가는중 입니다.

 

 

 

마음은 이름모를 섬에서 숨을 할딱이고 있습니다.

세상이 마음을 없애 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한구석에 내 팽개진 아픔이 비명을 질러도,

어느 누구도 듣지 않습니다.

집착은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마음을 코너에 몰고 있습니다.

 

 

 

 

무한의 공간에 서 있는 마음은 갈길도 정처할곳도 없습니다.

마음이 자리할 장소에 이미 집착이 점령하고 자신의 머리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어디서 줏어온 위붓자식처럼 외롭게 외롭게 울고 있을뿐입니다.

 

 

 

나는 어떻게 할가요?

나는 어떻게 호소해야 할까요?

나는 누구일까요?

나에 마음은 세상이 아니랍니다.

마음은 그대의 전부 입니다.

전부를 버린 그대가 세상에 노예가 되어 나를 아는척도 않고 있는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