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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뿌리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삶이 천박하고 생각없이 살아가는 삶들이 흔들린다. 뿌리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세상에 비바람과 폭풍우가 몰아와도 뿌리가 깊은 나무는 생채기를 내며 안으로 안으로 이겨낸다. 인생에 뿌리도 이와 같다. 삶에 깊고 깊은 뿌리를 내민 국민이 있어야, 어려움이 있더라도 당당하게 싸워 나라와 자신을 지킬수 있다. 작은 비바람에도 호들갑을 떠는 부류는 송두리째 뽑혀 살지를 못한다. 생각과 사고의 뿌리가 있어야 단단한 뿌리를 낼수있다. 비가오지 않거나 장마가 올때 방황하는 무리들은 정체성에 떠돌아 다니는 버려진 나무일뿐이다. 어디를 가도 쓰레통에 버려질 것이다. 지구와 우주에 피할곳을 찾아 다녀도, 천박한 삶에 뿌리는 금방 뽑혀질 뿐이다. 더보기
가슴에 이는 바람에도.. 가슴에 이는 작은 바람에도 출렁이는 파도가 된다. 삶은 흔드리는 배에 뜻모를 언어가 흔들리는 유혹이 된다. 가슴은 바람따라 떠 다니는 작은 연못, 어느 누구가 던져진 작은 돌이 파문을 일으키고, 연못은 아픔이 된다. 가슴에는 늘상 흐르는 하늘이 있고, 바다가 연모하는 그리움을 타고 간다. 가슴에 이는 바람에도 귀기울이는 미소가 있다. 흐느적 거리는 인생들의 비명소리가, 바람속에 파묻혀 나무는 그져 바라보고 있을뿐이다. 가슴에 이는 저 산과 저 하늘에는 잔잔한 미소가 가슴에 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