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라는 것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그네라는 것은. 이 멀고 먼 이국땅에 수십킬로를 걷고 또 걸으며, 바람과 비가 나에 육을 타고 흐른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손들을 기억조차 않지만, 지친 다리와 몸을 잠시내려 놓으면, 이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산다는 것은 많은 짊으로 내일 떠나가야 하는 자신을 잊지만, 버릴것 없고 가진것 없는, 이 몸이 얼마나 행복하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