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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영혼의 목소리 어떤 사람에게나 두 가지가 존재가 살고 있다.하나는 맹목적이고 육체적인 것이고,다른 하나는 살아 있는 눈을 가진 영적인 것이다.인간 내부에 마음의 눈을 가진 이 영적인 부분을 양심이라 말한다.그리고 영적인 부분,즉양심은 나침판의 바늘과 같은 작용을 한다.어떤 사람이 뭔가 나쁜 짓을 했다는 소문을 들으면 우리는 곧잘 그 사람에게는 양심이 없다고 말한다.대체 양심이란 무엇인가? 양심이란 곧 모든 사람의 내부에 있는 유일하고 절대적인 영적 존재의 목소리다. 양심이란 모든 사람의 내부에 살아 있는 영적 존재의 인식을 말한다.양심이 이렇게 인식할 때 비로서 인생의 확실한 지도자가 된다.욕정의 음성은 양심의 목소리보다 높기 마련이다.두 물체가 나를 놀라게 한다.진정한 선은 너 자신 속에 있다. 더보기
진정한 삶은 시간의 바깥에 있다.따라서 미래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죽음은 우리에게 시간에 대한 관념을 부여하며,우주와의 결합이 붕괴한 것이다. 따라서 미래에 대한 문제는 죽음에 대해서는 의미를 갖지 않는다. 시간은 죽음을 가린다.시간 속에 사는 것과 동시에 우리는 그 종말을 상상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죽음에 관한 상상이 눈에 보이는 작용을 하지 않는 까닭은 우리가 천성적으로 활동적인 존재라는 특질로 볼때,전혀 죽음을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내세라는 것이 있으냐 없느냐 하는 문제는 요컨데 시간이란 것이 우리의 육체에 한정된 사고력의 소산이냐,아니면 존재하는 모든 것의 필연적 조건이냐 하는 문제와 같다. 만약 자기의 생명이 현재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경우 우리에게는 미래의 삶에 관한 문제 따위는 있을 수 없다. 더보기
사랑 - 연인들 사랑하면 꿂어도 배고프지 않다. 연인들의 불화는 사랑의 재생 사랑에서 토라짐은소금과 같아 너무 지나치면 안 된다. 연인들은 남들이 눈이 먼 줄 안다. 생각에 잠긴 마음은 갈 곳을 모른다. 신은 미친 이들과 술 취한 이들과 사랑에 빠진 이들을 도우신다. 연인들은 언제나 한 눈은 밭에 한 눈은 도시로 향해 있다. 말다툼의 즐거움, 그것은 바로 평화를 이룬다는 것 연인은 고인 물 위에 뜬 해초와 같아서 떼어놓아도 다시 붙는다. 눈 위를 달리면서 발자국을 결코 남기지 않는 사람을 두고 우리는 연인이라고 부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