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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Tae Hyung Kim 현재까지 COVID-19 환자들의 생명을 가장 많이 살린 약물이 저가의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였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만 약 1만 2천명, 전 세계적으로는 약 65만 명 정도 COVID-19 환자의 생명을 구한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덱사메타손은 염증 억제제로써 영국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인 RecoveryTrial 을 통해 6월 중순에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어 COVID-19 사망률을 낮추는데 있어 가장 성공적이였다는 것을 처음 입증되어 알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RecoveryTrial 및 여러 다른 임상시험으로 진행된 촉망받던 약물들인 렘데시비르(remdesivir),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및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opinavir-riton.. 더보기
김성주 [선출된 권력은 임명된 권력에 우선한다] 민주주의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추-윤갈등'이라는 아주 특이한 현상을 목격한 국민들은 혼란스러울 것이다. 국민의 직접 선거로 선출된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검찰총장이 임명권자의 징계 결정을 거부하고 사법부로 판단을 끌고 간 것을 보고선 큰 충격을 받았다. 어느 민주주의국가에서 임명된 권력이 국민에 의해 직접 선출된 대통령의 인사권을 거역한 사례가 있는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임명한 공직자에 대한 해고 처분을 트위터로 내려도 미 법원에 소송 제기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미국보다 민주주의가 발달한 대한민국에서 아주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인사권에 대한 반항이 무슨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저항이라도 되는 듯 영웅시하는 것은 더 기가 막힌 일이다. .. 더보기
최재민 김어준의 직업은 무엇일까요? 누구는 이 시대가 진정 원하는 언론인이라 하고, 누구는 앵벌이에 능한 희대의 박수무당이라 합니다. 이렇게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인물이 있었나 싶습니다. 아마 지사님 이후로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만.. 진정한 언론인이라 하기엔 털을.. 아니 검증 없는 음모론을 너무 설파하고, 박수무당이라고 하기에는 신기도 별로 없어보이고, 몸무게가 너무 많습니다. 그 몸으로 작두타면 산재입니다. 내가 보기에 그는 교주 같습니다. 한때 잘 나가던 교주.. 예전 만큼 신도들의 헌금이 없어도 고기 먹는데 별 어려움이 없는 교주.. 지금은 공중파 출연으로 고기값 충당이 가능한 교주.. 여당 국회의원들도 당선증 흔들며 공개적으로 김어준께 고마움을 표시하지요. . 물론 나도 그에게 열광하던 적이 있었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