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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

Dooil Kim 12/20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될까? 1. 어제 밤 뜬금없는 안철수의 서울시장 출마 소식을 보고 다소 황당했다. 얻는 것은 없고, 잃는 것이 대부분일텐데 왜 그런 악수를 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가장 먼저 들었다. 하지만 정치의 세계에서는 모든 행동에 이유가 있는 법이다. 설령 그게 옳은 판단이건 틀린 판단이건 말이다. 2. 우선 안철수가 서울시장 출마를 하겠다는 것은 ‘자신이 당선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제로 한다. 한때 유력한 대선후보였고 지금도 늘 후보군에 이름을 오르내리는 안철수가 10년 전에는 마음만 먹으면 차지할 수 있었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가 패배한다는 것은 자신의 정치 레벨을 확 다운그레이드 시키는 것이다. 즉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모험을 하는 것인데 과.. 더보기
이사연 페친 이상미님 글을 통채로 퍼왔습니다. 좋은 내용이라서 퍼왔쓰니 이해구합니다. (지금 시기에 읽어두면 도움이 되는 글이라서 페친 이상미님 글을 통채로 복사해왔습니다.) 박근혜탄핵에 동조하고 문정부를 지지하던 많은 사람들이, 추미애에게 호감이 있던 사람들이, 이제는 완전히 반대로 돌아선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친한 언니와 오랜만에 통화를 했는데 다짜고짜 추미애가 싫다는 것이었다. 할일하고 있는 검찰총장을 왜 그리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고 분란을 만드냐며 꼴보기도 싫단다. 그러면서 도대체 지금 왜 징계니 뭐니 그러냐며 공수처는 도대체 뭐냐고 묻길래 정말 모르냐면서 내가 되려 놀라버렸다. 그래서 공수처의 의미부터 설명하면서 라임, 김봉현, 검사접대 1/N, 윤석렬 장모와 처ᆢ 조국과 추미애의 자.. 더보기
Hokyun Cho ■ 1984년도 일이기는 하지만, 미국 네브라스카 주의 Attorney General(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의 비위에 대해서, 3번의 처벌/징계 시도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주의회의 탄핵이었고, 2번째는 주 검찰의 형사기소였고, 3번째는 주변호사협의의 disbar(변호사자격박탈) 징계였다고 합니다. 어느 당처럼 검찰이나 (검찰이 탈탈탈 털려고 한다는) 공수처의 수사를 기다리지 않고, 주 의회가 제일 먼저 탄핵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참! 대한변협도 분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네브라스카주 변호사협회는 재직중 위증한 검사를 disbar시켰다고 하잖아요!) 이하, 상기 미국 사례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 ■ 미국 네브라스카(Nebraska: NE)는, 주도(capital)는 Lincoln이지만, 최대도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