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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반격 그들이 바람을 심었으니 회오리바람을 거두리라. 불의의 씨를 뿌리는 자는 재난을 거두어들인다. 구렁을 파는 자는 제가 그곳에 빠지고 돌을 굴리는 자는 제가 그것에 치인다. 구덩이를 파는 자는 자신도 거기에 빠질 수 있고 담을 허무는 자는 뱀에게 물릴 수 있다. 돌을 위로 던지는 자는 제 머리에 던지는 것이다.남을 교활하게 공격하는 자는 상처를 받으리라. 함정을 파는 자는 자신이 거기에 떨러지고 덫을 놓는 자는 자신이 거기에 걸리리라. 사람이 죄를 지은 바로 그것들로 징벌도 받는다. 악한 계획은 그것을 품은 자에게 특히 나쁘다. 다른 사람에게 함정을 파면서 제 자신에게 덫을 놓는다. 때리는 자가 매를 맞는것,이것이 규칙이다. 의인을 향해 던진 너의 화살은 네게로 되돌아온다. 악을 행하는 자는 누구든 악의 보.. 더보기
고일석기자 누구라도 정권이라는 걸 잡으면 자동빵으로 뭘 이것저것 해쳐먹는 것으로 생각하는 불특정 다수의 비정상 사고구조의 소유자들이 있다. 내가 이 정권 사람들을 다 아는 것이 아니라서 장담을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보면 이 정권 사람들은 그런 거 잘 모르는 사람들이다. 생각을 해보라. 집권을 하고도 이렇게 탈탈 털리는 정권이 이전에 있었던가? 이명박근혜 정권도 탈탈 털렸지만 모두 퇴임 이후였고, 김영삼 김대중 정권도 털렸지만 집권 말기였다. 참여정부는 대선자금 수사로 빡세게 털렸지만 본격적으로 먼지 털리듯이 털린 건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다. 그때 하도 이가 갈리게 털려서, 우리 쪽 사람들은 무슨 뒷돈 따위는 푼돈이라도 챙길 줄을 모른다. 퇴임 이후도 아니고, 집권 말기도 아니고, 대통.. 더보기
우희종교수 동일한 몸을 사용하더라도 노동과 상품화된 몸 간의 본질적 차이는 대상인 몸에 대한 존중도 한 측면이라 생각하는데, 여성 차별 금지와는 달리 여전히 성소수자 차별 금지에 반대하는 이들은 다수 내지 일반적이라는 잣대로 소수에 대한 인간 존중마저 저버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 어떤 인간도 상품이어서는 안되며, 그렇게 바라보는 것 자체가 인간에 대한 착취다. 우희종 2014년 10월 15일 · 오늘 사회대 여성학 협동과정에서 있었던 Gupta 교수의 Gender and solidarity란 강연은 내게 생각 거리를 남겼다. 그동안 다른 나라의 특수 상황으로만 생각하던 대리모와 난자 매매의 국제적 심각성과 구조화된 국제간 착취는 나의 무지 탓이기에 보다 관심을 지니고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자궁을 빌려주는 대리모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