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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문재인 대통령 “세계 한인의 날, 재외동포 여러분께 안부를 여쭙니다.” 오늘은 ‘세계 한인의 날’입니다.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재외동포 여러분을 만나 반가움을 나누었는데, 올해는 직접 뵙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안부를 여쭙습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을지, 보지 못한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또 얼마나 깊어졌을지 헤아려봅니다. 세계 193개국 750만 동포들의 삶은 조국과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머나먼 이국에서 피땀 흘려 번 돈을 독립운동자금으로 보내주셨고, 조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주셨습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어오신 동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동포들은 코로나에 맞서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지난 3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부터 유럽, 아프리카에 이르기까.. 더보기
고일석기자 해외여행자제 권고는 1차적으로 국민 개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 샘물교회나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서 있었던 것처럼 우려했던 납치 등으로 안전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하면 국가의 자원과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단지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특히 우리 국민과 함께 프랑스인이 포함되어 있던 부르키나파소 납치사건에서는 이들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프랑스 군인 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자제권고는 코로나 감염의 국제적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그 자체가 이미 개인의 안전의 차원을 넘어선 것이다. 우리 국민이 해외에 코로나를 전파할 수도 있고, 해외에서 감염되어 국내 전파를 촉진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외에서 일어날 일'을 염두에 두는 일반적인 해외.. 더보기
송요훈기자 강경화 장관의 남편에 대해서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적절한 처신이 아니라는 비판도 있고 60대의 개성있는 삶이 멋지다는 의견도 있다. 굳이 내 생각을 말하자면 나는 후자다. 나는 이 문제는 맞고 틀리고,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성의 문제라고 본다. 광화문에서 태극기 흔드는 60대 남자보다는 교수 정년을 3년이나 남았는데 다른 삶을 살아보겠다고 훌훌 털고 낙향했던, 개성있는 삶을 추구하는 그가 훨씬 멋져 보인다. 나는 다양성이 살아있는 세상이 좋다. 호진석 2시간 · #1 결론부터 먼저 쓴다. 난 늘 궁금했다. ‘그래서 뭐? 그게 나랑 뭔 상관인데?” 이런 말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나올 수 있지 않는가? “나를 지적하고, 내 일을 평가하라고. 내가 일하지 내 부모배우자자식이 일해?” #2 그럼에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