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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가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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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메 마른 가슴에 바람이 되고 싶다.

그대의 가슴을 풀어주는 바람이 되고 싶다.

말없이 그대와 나누며 눈물이 되고 싶다.

자신의 벽을 너무 놓이 쌓아논  그 언덕에서,

그대의 손을 잡으며 노래를 하고 싶다.




나는 그대의 가슴이고 싶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그대의 눈을 보며,

어머니 마음이 되어 그대를 안아주고 싶다.

너무 막힌 그대의 가슴을 뚫어 주고 싶다.

일생동안 사랑으로 가슴을 펴주는 엄마에 다리미가 되고 싶다.




그대의 가슴을 지긋하게 바라보는 눈이고 싶다.

매일 매일 그대에 가슴을 풀어주는 따스한 눈이고 싶다.

일생동안 그대의 가슴을 통하여 숨쉬는 내가 되고 싶다.

호흡이 있는날까지 그대의 가슴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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