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 초롱 빛나는 밤에,
이름모를 어느 소녀에게 편지를 쓴다.
별하나에 추억을 담고 담아,
그리움이라는 언어로 그려본다.
내일이면,
우리의 꿈을 피우기 위해,
잠언저리 한켠에 심어둔 나무가 있어,
살며시 사랑에 눈길을 준다.
어둠속에서도 어둠속에서도,
언제나 처럼 나에 손을 잡고,
말없이 나를 안아 주었지.
어둠은 어둠이 아니다.
빛이다.
유난이 바람이 차다.
선선한 밤 공기가 여린 가슴을 스치면,
떠오르는 그대 얼굴에 살며시 안긴다.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받기 보다 주는 삶이 되어야 (0) | 2012.10.13 |
---|---|
사랑하기 위하여 (0) | 2012.10.12 |
대중이 항상 옳은것이 아니다. (0) | 2012.10.12 |
타인이 그대의 기준이 될수가 없습니다. (0) | 2012.10.11 |
그대는 존경 받기를 바라고 있다. (0) | 2012.10.10 |
걷자. (2) | 2012.10.08 |
부끄러운 삶이 되지 않게 하여 주소서 (0) | 2012.10.07 |
저 깊은 무관심에 계곡에서..... (0) | 2012.10.06 |
눈을 떠라 (2) | 2012.10.05 |
모순은 자신을 억압한다. (0) | 2012.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