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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 밤 하늘을 보며 그리워 하겠지.

멀고 먼 이국땅의 밤 하늘에

별을 헤이며 그리운 이들의 얼굴 하나 하나를 그리겠지.

현실은 피하고 싶어도,

벗어나면 그것이 소중함을 아는것....

밤 하늘은 나에 땅이 아니어도,

그리움은 똑 같이...

소록 소록 피어나는 그리움을 물줄기를 타고

밤배를 타겠지.

내 집을 떠나면,

낯설고 낯설은 호기심과 두려움이

내 마음을 채워져...

그래도 호기심 하나로 뚜벅 뚜벅 걸어가고...

여행이 끝나면 추억을 베게삼아,

멀리 떠나는 꿈을 꾸며...

알알이 인생에 배낭을 메고,

차곡 차곡 쌓여가는 우리에 이야기를 그려 넣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