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2012.01.14 23:45

진정 필요할때 나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모든것을 할수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 하였는데 진정으로 필요할때,

나는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내가 미워 집니다.

내가 사무치도록 미워 집니다.

 

 

 

 

나는 그대가 아플때 나는 모든것을 해줄것으로 생각 하였는데,

나는 처다보고 있을뿐입니다.

평소에 잘해주지 못한것이 눈에 선합니다.

아픔을 보면 내가 그대를 위하여 얼마나 나쁘게 하였는지를 금방 알게 됩니다.

나는 기껏 당신을 위해 기도와 간절한 염원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픔도, 슬픔도, 괴로움도, 기쁨도 자신의 몫이 있나 봅니다.

내가 대신해줄수 없기에 평소에  잘해주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아프게 한것은 나때문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잊었던 건강이 나에 머리를 스쳐 갑니다.

내가 잘못 했습니다.

내가 잘못 했습니다.

 

 

 

 

삶은 매사에 영향을 줍니다.

사랑으로 살았다면 덜 아프고 덜 힘들어 할텐데 나는 왜이리 어리석은지 모릅니다.

그대의 눈과 얼굴에 아픔이 떠오르면 나에 자책은 더해져만 갑니다.

사랑하는 이여,

사랑하는이여,

그대가 있어 나는 기쁨과 평화안에 살았습니다.

그대가 아프고 괴로워하는 순간 나도 똑같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그대가 아플때 처음으로 내가 대신해줄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마음은 쓰리고 아파도 나는 처다볼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처다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언젠가 죽음이라는 친구가 찾아와도 속수무책으로 그대를 쳐다볼 수밖에 없을것 입니다.

 

 

 

나는 알았습니다.

세상을 얻어 모든것을 마음대로 할것 같아도 우리가 하는일은 극히 미미함을 알았습니다.

나는 세상으로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제는 모든것에 당당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오늘을 통하여 더 낮아져야 함을 깨닫습니다.

나에 행동으로 어떤 누군가를 아프게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아파  병원에서 서성이며 초조해 보이는 모습이 어른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