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란...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란... 나는 지금 친구와 술을 먹고난 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딸이 수년간 똑 같이 나누는 친구를 보고 아빠는 왜 이리 인간관계과 부족하냐고 몇년동안을 그 소리를 들으며 지금까지 죽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던 최근의 어느날 나에게 딸은 이런 말을 던졌습니다. 자신은 인간관계가 좋아 모든 학급친구가 친구인 것처럼 사귀었으나 막상 어렵고 힘들때 나눌 친구가 없어서 생각해보니 아빠와 같이 오랜동안 친구가 좋다구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도 그렇게 하고 싶다구요.몇년동안의 그 어린 친구의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은 때로 초라하고 외로워 보일것이라 생각 하였습니다.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인 우리 딸은 그나름대로의 친구의 판단을 생각한것 같습니다. 생각컨데 우리 세명의 나눔은 하루 아침에 얻은것이 아님니다. 내 나이에 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