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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아내의 코고는 소리에.... 청춘을 그토록 싸우며살아온 날들아내의 코골음속에남아있는 것은..... 지금도 서로의 가슴에사랑하는 찌꺼기라도건질량이면잠자는 얼굴에 미안해 지고.... 세월을 받아 드려도아쉬움만 살아나고 늘 생각은 하지만터지는 심보는 생채기만 내고이렇게 사는 모습이라고위안하지만한구속에는 울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본다. 코고는 소리에세월이 가고싸움의 소리에가슴으로 살아가는 것이것이로구나 더보기
나는 아버지입니다. 나는 4대독자의 외동아들 입니다. 부모님은 애지중지하며 나를 보물처럼 다뤘습니다. 주위에는 사촌누님이 있어도 나는 항상 왕처럼 대접을 받았습니다. 보리고개 상황에서도 나는 왕이었습니다. 남존여비가 실감나는 한때였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을 나 밖에 모르고 성장 하였습니다. 어느덧 나이가 들어 결혼을 하였습니다. 세월은 나에 자리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부터 인지 아침밥을 먹어도 자식이 먼저 순위가 되었고, 나는 후순위에 자리가 있는듯 없는듯 하였습니다. 아내가 어느 순간에 왕이 되었습니다. 나는 담배필 공간도 없어 베란다나 허름한 조금한 공간에서 담배를 붙이고 있습니다. 때로 힘들때 부모님을 생각하며, 세월에 아픔을 담배와 술로 위안을 찾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가정에서 가장의 자리는 이미 없어졌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