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이 흘러가는 곳에는....

서정시 2015.08.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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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 떠 있는 조각배처럼  

어디서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모르는 새가 있다.

물속에 생명은 그져 순응하는 법을 배울뿐이다.

바람과 구름이 흩어지고 만나는 순간...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말없이 가야하는 길이 있다면,

나는 가야만 하는가?

나는 항상 나는 아니어도 왜 나를 잊고 있는지 너는 아는가?

흘러 흘러 가는 시간에 배는 나는 사정없이 두드리고 두드려도 

변하지 않는 나에 행색은 쓸쓸하기만 한데....





어디로 가야만 할까?

지나가는 노인내에게 물어 보아도 웃음으로 답을 하지만,

애들도 아는 답을 나는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삶은 나에게 수많은 숙제를 주지만 하나도 풀지 못했다.





구름과 바람이 가는 곳에는 내가 있어야 하는 것일까?

사람과 사람이 사는 곳에는 우리가 있어야 하는 것일까?

정처없이 떠돌고 떠도는 인생이야 아는 것이 없지만,

나보고 가라하네.

손짓을 하네.

물어도 물어도 끊나지 않는 노래.





바람은 구름을 아는가?

구름은 바람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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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 그대는 구름

2011.12.21 07:10

나는 바람입니다.
나는 그대를 섬기는 바람입니다.
바람은 힘은 있어도 보이지도 않습니다.
멈춤도 기다림도 없습니다.
흘러 갑니다.
구름이 있는곳이면 나는 그대가 됩니다.


나는 구름 입니다.
하늘에 하얀 이와 그리움을 가지고 있어도 나는 갈수가 없습니다.
바람이 나를 찾아와 속삭이면 나는 바람이 됩니다.
바람은 언제나 나를 안아 줍니다.
하늘밑에 있는 우리는 감사로 여행을 시작 합니다.



오늘도 둘이는 찾아 갑니다.
외롭고 힘들어 하는 모든 이들을 찾아 갑니다.
우리는 서로를 생각할뿐 서로에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서로를 알기 때문입니다.
바람과 구름은 서로를 의지하며 순간을 살아 갑니다.



어느 폭풍우가 오는 날이면 구름은 성난 사람으로 돌변 합니다.
먹구름을 몰고와 바람을 사정없이 때림니다.
말없이 말없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시간이 지나면 구름은 제자리를 찾을것 입니다.
구름은 바람없이 살수가 없습니다.
구름은 바람이 있어,바람은 구름이 있어 사는이유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