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절을 지키는 여자

2020. 10. 14. 22:57

 

남편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여자에게 가혹하다. 

문은 자기 자신의 자물쇠로 스스로 지킨다.

바늘에 두 개의 실을 동시에 꿸 수 없듯이 마음에 두 연인을 담을 수 없다.

터번을 바꿔보지 않는 여자는 환희를 알지 못한다.

정조를 지키지 않는 여자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정조를 지키는 여자는 아쉬움을 느낀다.

여자와 과수원은 한 명의 주인만 원한다.

여자들에게 기적을 일으킬 의무는 없다.

단 한 사람의 주인이 여자도 원하고 달걀도 원한다.

호색가들은 상대가 원할 때에만 귀찮게 따라 다닌다.

남자들은 그들의 항구함에 지칠 수 있지만 여자들은 결코 그렇지 않다.

여자와 멧비둘기는 목 끈을 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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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요훈기자

페이스북 2020. 10. 14. 07:10

왜 그러나 했었다.

느닷없이 윤미향과 정의연을 물어뜯길래 왜 그러나 했었다. 투명한 회계를 보도의 이유로 내세웠는데 그럴 만한 사안인가 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스토킹 하듯이 윤미향과 정의연을 털어대는데 그런 보도를 누가 좋아할까 했었다.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 보도일까 했었다. 그때 아베씨는 웃고 있었을 것이다.

독일 베를린의 미테지역에 민간단체가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는데, 설치 허가를 내주었던 미테구청이 돌연 태도를 바꿔 철거를 요청했단다.

그걸 두고 조선일보는 우리 정부가 손을 놓고 수수방관하는 사이에 일본 정부가 '총력 외교'를 벌인 결과라고 보도한다. 일본 정부는 독일 정부를 상대로 집요한 로비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소녀상 설치를 지원하는 한국의 민간단체에 대한 얘기도 했다고 한다. 좋은 얘기는 아니었을 것이다.

정의연이라는 단체가 소녀상 설치를 한다면서 위안부 할머니를 앞세워 돈을 거뒀는데 한국의 유력 언론에 따르면 그렇게 모은 돈으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험담을 하고 악담을 했겠지.

그것이 독일 정부든 베를린의 미테구청이든 소녀상을 철거해달라는 일본의 요구를 수용하는 하나의 빌미가 되지 않았을까?

조선 중앙 한경 등 한국의 언론이 일본의 반인륜적 전쟁범죄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일을 해온 윤미향과 정의연을 물고 뜯을 때 아베씨는 몹시 흐믓했을 것이다. 일본 정부는 거기에 아전인수의 해석을 보태고 부풀려 독일 정부에게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설득할 때 이용했겠지.

일본 정부가 독일 정부를 상대로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집요한 로비를 벌일 때 한국 정부는 손을 놓고 수수방관하고 있었다고 비판하는 조선일보. 윤미향과 정의연을 물어뜯을 때 왜 그러나, 누구를 위해 저러나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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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교수

페이스북 2020. 10. 14. 06:58

검찰개혁 의지로 함께 했던 동료들이나 열정을 지니고 함께 했던 이들의 우려가 크다. 이제 1년이 지났고 그 사이에 많은 일과 다양한 군상이 등장했다.

그것은 결국 사회 적폐를 청산하자는 촛불 정신과 함께 무엇보다 검찰 개혁을 위해 저마다의 역할을 힘들게 수행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작년 서초동과 여의도 촛불 집회가 진행되는 와중에 가장 먼저 움직였던 부산 지역의 교수 연구자들의 토론회에 참석했던 때, 그 무엇도 결과를 알 수없던 그 때가 있다.

그 의지와 열정이 어떻게 마무리되어 가는가. 밀린 원고 마감에 밤을 새고 있는 나 역시 늘 마음에 둘 수 밖에 없는 관심사다. 개혁과 개선은 다르지 않은가.

오랜 적폐에 눌려온 우리사회에 필요한 것은 개선이 아니라 개혁이다. 개혁은 정치인 개인들의 이해 관계를 넘어 나라와 사회를 위해 신속하게 결정하고, 과감하게 행동할 것을 요구한다.

그 점을 동료들과 시민들이 우려하는 것이고, 이들과 함께 했던 나 역시 일말의 책임감이 없지 않기에 검찰 개혁 진행을 지켜보지 않을 수 없다. 최종 책무를 지니고 있는 여당 의원들을 보면서 비록 말은 삼가고 있지만 국민의 의지와 열정에 기생하는 정치인인가, 아니면 그 뜻을 이어 결실을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인가를 묻게 된다. 부디 확실한 마무리를.

다양한 비판과 비난 중에 부족할 수도 있겠지. 그런 지적이라도 사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 그럴 수도 있다고 인정한다면 그려려니 넘어 갈 수도 있건만, 그리 못하는 지질함이 공부 잘 하는 이들 중에 많다. 머리 하나 달려 있고, 성찰하지 못하는 것이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박노자(

Vladimir Tikhonov

) 교수의 글;

'지식인'이라는 게 뭘까요? 인간들은 대부분 알게 모르게 이 세상을 '서열'로 파악합니다. 알게 모르게 더 배우고 특정한 방식으로 (예컨대 하얗게) 생기고 더 가진 사람을 '위'로 배치시키고 덜 배우고 덜 가진 사람을 '밑'으로 배치시킵니다. 머리 속에서 말입니다. 한반도와 만주의 계급 사회의 역사는 적게 잡아도 2500년 정도 되는데, 사회를 상하 서열로 보는 것은 이미 다수에게 고정된 습관이죠. 그런데 '지식인'이라면 이 상하위계란 '상대적'이라는 걸 이해합니다. 옛 사회에선 "一切衆生悉有佛性", 우리 모두에게 부처의 마음이 있다는 걸 알았고, 요즘 사회 같으면 '만인평등'을 아는 것입니다. 그걸 알고, 적어도 자신의 위계서열적인 무의식을 스스로 반성하고, "제국 대학을 나온 내가 높으신 분'이라고 본인이 생각하는 그 순간 "아, 이 속물아, 이렇게 생각하면 되나?"라고 자신을 책망하는 것입니다. 이걸 '자성'이라고 하죠. 옛날 말로는 '1일 삼성', 하루마다 세번 그렇게 하기를 주문하고 그랬죠.

이런 류의 '교수님'들은 평생동안 한 번이라도 '자성'을 해봤나, 싶습니다....경성제대가 참, 사람을 망치네요. 문 대통령의 문제도 아니고 (나와 아무 관계 없는) "대깨문"의 문제도 아니고, '인간'이 인간답게 살 줄 모르는 게 문제입니다.

 

M.HANKOOKILBO.COM

서민 "문 대통령 학력 비하? X깨문 난독에 한숨"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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