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있어 문을 열어 본다.
아직도 잔잔하게 여운이 살아 있어,
살며시 쳐다본다.
소리가 있어,
잠시 멈쳐 살펴본다.
소리가 있어 하늘을 본다.
마음속 깊이 찾아오는 소리가 있어,
뒤돌아 본다.
소리가 있어....
나는 못짐 하나들고 가는 나그네.
말하지 않아도,
나는 울리고 있네.
듣지 않아도,
나는 소리가 들리네.
나는 서 있네.
소리가 있어 돌아보면,
빙긋이 웃고 있는 그대가 있어.
나는 잊었네.
나는 잊었네.
소리만 나를 돌고 있네.
어디서 나와서 어디로 가는지 나는 모른다네.
소리가 있어,
작은 손가락 사이로 하이얀 그리움이 남아,
끝모를 그리움을 노래하네.
소리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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