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삼라만상에 비하면 연약한 갈대에 지나지 않는다.그러나 그는 생각하는 갈대이다.아주 사소한 것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그러나 인간은 모든 생물,모든 지상의 존재보다 고귀하다.왜냐하면 그는 죽으면서 자기가 죽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인간은 자연 앞에 자신의 육체가 얼마나 작은지 알고 있다.그러나 자연은 아무것도 모른다.우리 인간의 우수성은 그 사고력에 있다.오직 사고력만이 우리를 다른 세계 위로 높여 준다.우리의 사고력을 소중하게 지키자.그것은 우리의 삶을 골고루 비추며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 파스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