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침묵하고 감추어라.
너의 감정도,꿈까지도!
네 영혼 깊이
그것을 키우고 심화하라.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그것을 사랑하며 침묵하라.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
누가 이해하랴 네 마음을
누가 이해하랴 네 생명을
언어는 사상을 녹이는 것을
샘물은 흐름을 꺼리는 것을
오직 침묵하고 헤아려라.
이젠 고독을 배울지어다.
네 마음에는 한없는
만다라의 세계가 펼쳐지거늘
떠들썩함은 마음의 귀를 빼앗고
드러난 빛은 눈을 빼앗도다.
침묵속에 마음의 노래를 들어라.
-- 추 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