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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사람이 돌무더기를 보면서 대성당을 떠올린다면 그것은 더 이상 돌무더기가 아니다.                ---    앙투만 드 생텍쥐페리 ------

 

 

 

 

내 눈에는 엉망으로 보이는 화단이 다른 사람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훌륭한 화단으로 보일 수 있다.다른 사람들에게는 따분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남자라도 그를 사랑하는 여인에게는 지혜롭고 다정한 사람으로 보일 것이다.모든 것은 보는 시각에 달려 있다.엉망이라고 생각했던 화단도 누군가가 아름답다고 지적해 주면 그 화단은 결코 예전과 똑같아 보이지 않는다.따분하다고 생각했던 사람 역시 달리 보면 지혜롭고 자상한 사람임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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