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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면서....

한해를 보내면서.... 올 한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산티아고 여행도 있었고 아픔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이 자리에 서 있음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고자 하는 마음에는 항상 새롭게 출발하는 그리움과 희망을 생각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벌써 4년째를 접어들고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저는 자신에 배움이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는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별 생각없이 만났습니다. 이제는 사람속에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짐을 발견 합니다. 글이란 실 생활에 살고 있는 사람 냄새가 최고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서로 나누며 부대끼며 살고자 하는 희망도 결코 쉽지 않음을 느낌니다. 세상이 각박하고 사회는 탐욕을 따라 인간 개체의 존엄성을 없애려는 시도가 비일비재 합니.. 더보기
한해를 보내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면, 늘상 반성과 용서와 나눔을 다시 한번 생각 합니다. 매 순간이 나에겐 도전이었습니다. 나에 부족함과 교만이 나를 엎어지게 하였습니다. 올 한해도 여지없이 지나가는 바람이었습니다. 정주하지 않는 바람입니다. 돛단배 타고 떠돌이하는 바람이었습니다. 말하지 않고 듣지 않아도 그렇게 방황하는 돛단배였습니다. 때로는 그대의 눈과 맞췄고 때로는 나홀로 상념속으로 가기도 하였습니다. 이젠 함박눈처럼 아름다운 시간만을 쳐다 봅니다. 소중한 것이 많음에도 너무나도 놓쳐버린 그림자가 있습니다. 용서를 지팡이 삼아 기도를 쳐들고 마음에는 회한의 눈물을 내립니다. 같이한 시간에 감사를 들어 보았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년에는 더 많이 용서하고 이해는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