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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점심의 추억 나는 책보를 들고 걸어서국민학교를 친구들과 간다 때로 상급반 형님들의 심부름으로투덜 투덜 따라가고누님들한테책보를 맡기기도 한다. 저 멀리 버스가 보이면하나둘 말이 없이뛰기 시작한다. 한 달음에 달린 덕분에호흡은 가빠온다. 아직도 점심은 멀었는데 배가고파 오기 시작한다. 어떤 친구는 벌써부터도시락을 까먹기 시작한다 한시간이 더 남았는데나는 쪼랑말에 빵을 싣고 오는아저씨를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다. 어떤이는 고구마를 먹고 있다그걸 얻어먹으려고떼를 쓰지만...어떤이는 무우를 .... 먹을것이 없는 친구에게학교에서는 무상급식을 한다,빵은 그들이 유일한 자구책이다.얼마나 먹고 싶던지..... 나는 엄마에게 졸랐다.빵좀 사달라고그러나 헛탕만 쳤다. 어떤 때는선생님께서는 내가 글씨를잘쓴다고 빵 하나를 더 주었다.맛있는.. 더보기
추억의 시간이어야 한다. 세상을 보는 지혜 (양장) 국내도서>인문 저자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 권기철역 출판 : 동서문화사 2007.09.01상세보기 좋은 감정을 가지면서 헤어져야 했습니다. 그렇게 5년을 보내야 했습니다. 억척스레 살았습니다. 세상에 당당하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같이할 삶을 요구 합니다. 세월은 영원히 기다리지 않습니다. 자녀와 전남편과 같이할 시간이 할 시간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추억을 같이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에 삶이 세상과 이기심에 더이상 제물이 될수가 없습니다. 우리에 가정을 복원하는것 그것은 나에 인생을 찾는것 입니다. 우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냐 했습니다. 더이상 우리에 시간을 보낼수 없습니다. 나는 앎니다. 사람을 바뀌면 모두가 잘될것으로 오인.. 더보기
우리들에 추억이 없습니다. 오디세이아 국내도서>소설 저자 : 아우구스테 레히너 / 김은애역 출판 : 문학과지성사 2006.08.11상세보기 살면서 나이를 들면 추억을 먹고 삶니다. 우리에 삶은 서로에 추억이 없습니다. 따로 국밥이 되어 아픔과 슬픔만이 우리 가슴에 남아 있을뿐입니다. 우리가 산다는 것이 세상을 의지한다 하여도, 가슴시린 추억에 나무는 건조하게 말라 낙엽이 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찾아도 평생 사랑을 한번도 느끼지도 못하고 가는 불쌍한 인생임을 나는 앎니다. 일생동안 동물처럼 육적인 삶에 길들여져 우리에 가슴에 추억은 발을 붙이지 못하고 썩은 고목이 되어 바람만 타고 있습니다. 추억을 더듬으며 걷고 있습니다. 인생에 새싹을 부둥켜 안고 허우적 거리며 손을 놓고 싶지 않는 그리움만 홀로 나를 보고 있습니다. 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