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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우리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리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람은 극히 적었습니다.그들은 우리를 지배하고 명령하고 싶었습니다.당신은 홀로 폭풍우를 맞으며,말없이 우리를 지켜 주셨습니다. 가장 정상에 있었음에도,가장 낮은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당신은 권리보다 의무만 생각 하였습니다.당신은 우리의 자리를 지켜주기 위해 모진 풍파와 싸우다 떠나셨습니다. 당신이 떠난 자리는 너무 크고 넓어 보입니다.아직까지 깊고 깊은 잠에 빠진 어린 양들은,색깔로,차별로,무관심으로 당신을 짓밟았습니다.우리들은 아직도 당신에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대가 있어 행복 했습니다.탐욕이 나를 지배할지라도, 사람 냄새 나는 그대를 보며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마음을 따라 갈 것 입니다. 같이 하였던 시간에 우리는 행동으로 답할 .. 더보기
넬슨 만델라를 추모하며.... 살면서 남을 존경 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님을 종종 느끼곤 한다.인간이 불완전한지라 때로는 그래도 좀더 완전한 인간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욕심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지곤 한다. 우리는 작은것 하나에서 존경과 감사를 자주 잊으면서 살고 있는것이다. 그래도 마음속으로 몇몇 안되는 존경하는 분들이 있어 삶에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몇일전에 넬슨 만델라가 세상을 떠낫다는 언론의 모습을 보며 왠지 모를 허전함이 떠오른다.어느 해던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수환 추기경이 한꺼번에 떠낫을때 그렇게 허물어지는 나를 보곤 하였다.그때는 노무현 전대통령도 한 떨기 낙엽처럼 지고 있었지만.....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사랑을 온 몸으로 맞으며 아픔을 이겨내야 했다.오랜만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옳기신 "만델라 자서전"을 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