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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점심의 추억 나는 책보를 들고 걸어서국민학교를 친구들과 간다 때로 상급반 형님들의 심부름으로투덜 투덜 따라가고누님들한테책보를 맡기기도 한다. 저 멀리 버스가 보이면하나둘 말이 없이뛰기 시작한다. 한 달음에 달린 덕분에호흡은 가빠온다. 아직도 점심은 멀었는데 배가고파 오기 시작한다. 어떤 친구는 벌써부터도시락을 까먹기 시작한다 한시간이 더 남았는데나는 쪼랑말에 빵을 싣고 오는아저씨를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다. 어떤이는 고구마를 먹고 있다그걸 얻어먹으려고떼를 쓰지만...어떤이는 무우를 .... 먹을것이 없는 친구에게학교에서는 무상급식을 한다,빵은 그들이 유일한 자구책이다.얼마나 먹고 싶던지..... 나는 엄마에게 졸랐다.빵좀 사달라고그러나 헛탕만 쳤다. 어떤 때는선생님께서는 내가 글씨를잘쓴다고 빵 하나를 더 주었다.맛있는.. 더보기
공짜 점심은 없다 모든것은 공짜가 없다. 사소한 어느 하나도 공짜는 없다. 땀흘리지 않고 공짜를 바라지 마라. 세상의 공짜는 하나를 주고 둘을 앗아갈 것이다. 너를 보아라. 너는 타인을 위해 얼마나 땀을 주었느냐? 공짜 점심은 없다. 너는 땀흘린 대가 만큼 찾아가야 하다. 어떤 사람은 노력없이 더 많은것을 가져간다. 너는 너에 것을 가지고 가라. 노력없이 더 많이 가져 가기를 바라지 말라. 공짜는 없다. 그대를 보라. 정치와 역사와 삶에 저절로 남들이 해준 밥만 찾았다. 그대가 찾지 않는 그대의 권리는 없다. 모든것은 공짜가 없다. 너에 인생도 너에 땀으로 이루어 지나니... 네가 원하면 노력하라. 네가 찾고 싶으면 스스로 행동하라. 땀흘리지 않는 자에게는 그져 의무만 있다. 너에 삶과 너에 역사가 말하고 있다. 거지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