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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에 의지하지 말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라. 나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세상이다. 탐욕과 이기심이 흐르는 멈추지 않는 세상에 강이다. 나는 인간이 아니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 저 대지를 보라. 도도하게 흐르는 물을보라. 자연은 말하지 않는다. 그대를 그리워도 탐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그대를 반길뿐이다. 너 밑에 나를 심지 않고, 나 위에 너를 심지 않는다. 우리 모두는 더불어 같이 있다. 사람을 찾지 마라. 너를 찾으려면 자연속에서 자신을 찾아라. 우리는 서로 나누며 성장하는 아름다운 나무이다. 우리는 하나다. 인간은 자연과 같이 있으매 하나가 된다. 자연에서 너를 주장하지 마라. 너를 찾으면 모두를 잃게 된다. 자연은 외롭지 않다. 자연은 모두에 힘이다. 자연은 나다. 자연이 없는 나는 이미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 그것은 나다... 더보기
자연은 스스로 존재하고,사람은 드러냅니다. 저 멀리 구름과 바람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그 자리에서 하늘과 바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연은 존재하고 드러내지 않습니다. 비바람이 부는 언덕에는 순간이 균형을 깨는듯 하나, 본래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사랑을 먹고 자라지 못한 사람들은 드러내야 합니다. 세상에 나를 주장해야 합니다. 인간의 업적을 한 순간에 없애 버리는 자연은 조롱도 주장도 하지 않았습니다. 역사와 전통도 모두를 잊게 세월에 파묻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부족한 것들이 잘낳다고 싸움질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비바람에 깍인 바위와 흙들은 자신의 역활만 충실하게 합니다. 때론 동물과 사람과 빛과 바람과 비가 지나 갑니다. 어디선가 한 가닥의 씨알이 떨어져 순간을 장식 합니다. 사람들은 이 시간을 지배하는 것은 오직 이성적 .. 더보기
신앙은 신이 아니라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는 만들어진 신이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정확히는 말하지 못해도 분명 우리 종교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우리와 신앙은 따로 놀고 있었습니다. 신과 사람은 분리가 되지 않는 하나입니다. 우리에 신앙은 우리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신앙에 대하여 생각에 생각을 거듭 하였습니다. 우리가 완전한 신을 찬양할수록 우리와 멀리 떠나야 했습니다. 우리는 신따로 사람따로 노는 신앙이 된것입니다. 우리에 신은 단체로 둔갑하고, 사람은 단체에 회원이 되는것 입니다. 우리는 하나에 모임에 불과 하였습니다. 신앙이 사람위에 군림하는 시대는 능력을 상실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제는 신이 자신의 자리를 잡지 못한것 입니다. 이제 신앙이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신은 사람위에 있는것이 아니라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