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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누가 오셨는지...문을 열어보면... 차가운 바람과 눈은 왜 그렇게 흙을 매서웁게 대할까?어쩌면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꽃피고 바람이 속삭이는 그런 날을 기다리게 함이다.​​모두가 포기해도 나는 늘문설주를 지켜보고 있다.마음속에 피어있는 꽃이 있으니..나는 봄을 겨울에도 지키고 있었다.​​​사람들은 문도 열지 않는다.모두가 간절함이 없이 무관심으로 하루 하루를 연명한다.산다는 것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시간의 배위에 탐욕을 실고 오늘도 흘러갈 뿐이다.​​​문을 열지 않으면 꽃은 피워도 향기는 찾아오지 않는다.누가 왔는지 관심도 없다.봄은 왔어도 봄을 잊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하랴.일생동안 동토에서 사는 사람들은 나비를 알지 못한다.​​​누가 오는지 ...문을 살며시 열고보면...아스라히 멀고 먼 향기가 나를 유혹한다. 더보기
누가 불행으로 모는가? 사람들은 가진것이 없어서, 배움이 없고 세상이 없어서 불행하다고 생각 합니다. 불행도 행복도 타인이 몰고 가는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자신이 불행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대를 불행으로 모는 사람은 타인이 아니라 그대 자신 입니다. 이 세상에 살아있는 모든것들은 불행을 주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탐욕과 이기심을 선택하여 불행을 추구한 것입니다. 모두가 자신이 만든것 입니다. 당신은 자신을 살피지도 못한째 스스로 버림받은 삶을 산것입니다. 자신을 위해 산것 같아도 자신의 가슴을 추구하지 않고 세상을 쫓았기에 자신을 잊고 산것 입니다. 자신을 찾아야 합니다. 평생 세상을 추구하여 자신을 만들었어도 그대는 불행한 사람일뿐입니다. 자신을 찾지않고 살아가는 삶은 어느것을 채워도 그대에겐 영원한 불행한 인생 입니다.  더보기
나는 누구 입니까? 모순이 바람을 만들고, 타락이 삶을 덮칩니다. 미력한 몸짓이 비명을 지르며 힘없이 쓰러집니다. 나는 누구인지 모릅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미친 사람입니까? 나는 정상인 입니까? 나는 잃어 버렸습니다. 나는 몸도 마음도 모두 한강에 버렸습니다. 다음날 나를 찾으러 한강의 바람을 맞으며, 보이는 것은 폐수에 오염된 나에 얼굴이 보였습니다. 걷고 걸어도 털고 털어도 남아 있는 나는 누구 입니까? 저 멀리 바람을 따라 날아가는 작은 새떼들이 나를 찾아 줍니다. 나는 달렸습니다. 달리다 보니 마음을 잃어 버렸습니다. 잊고 잃고 남은 것은 나에 얼굴이 나를 노려 봅니다. 나는 누구 입니까? 나는 한강에서 떠 내려간 나는 누구 입니까? 높은 산에 나무는 한강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가방을 들고 나에 얼굴을 집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