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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나이를 들어 누구를 찾을까? 나이를 들어 나는 누구를 찾을까? 긑없이 달려오는 물음은 형언하기 어려운 회한이 밀려옵니다. 젊고 세상을 주름잡던 시절은 가고 , 병들고 쇠약한 몸둥아리마져 마음대로 못하는 미미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젊음과 세상은 순식간에 지나 갑니다. 끝까지 잘나갈 줄 알았는데, 세상도 돈도 사라져 버린 텅빈 존재가 나를 괴롭힙니다. 영원할 것 같은 나에 삶이 송두리째 덜커덩소리를 냅니다. 내가 모두를 쫓아 사람을 찾으면 모두가 사라져 갑니다. 우리는 맘대로 살아온 지난날이 내 삶을 치료해주지 않았습니다. 나이를 들어 누구를 찾아야 합니까? 오직 돈의 숭배자들은 자나깨나 돈밖에 모릅니다. 인생에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음에도 집착은 여전합니다. 오직 세상을 위해 산 삶인데, 세상은 나를 저만치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는 .. 더보기
나이를 받아 들여야 합니다 어리석음은 세월을 거부하지만, 시간의 화살은 사정없이 파고 들어옵니다. 내 나이가 이제52살이 되었습니다. 타인과 비교하여 동안이라고 하지만, 몸은 내 나이를 알리고 있습니다. 감추고 싶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이해가 됩니다. 나이를 받아 들인다는 것은, 삶을 받아들이는거와 같습니다. 어릴적에 할머니와 어른들이 퍼져있는 모습이 참으로 흉하게 보였습니다. 내가 나이를 먹으면서 그 모습이 너무 아릅답기만 합니다. 세월을 거부하고 젊음을 찾으려는 몸부림은 자신의 삶에 대한 저항입니다. 자신과 자신의 삶을 받아 들인다는 것은, 늙음과 추함과 결점과 아픔의 모든점을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나는 추하고 아름답지 못한 나에 얼굴일지라도 받아 들이고 싶습니다. 못난 내 얼굴이라도 그렇게 봐 주고.. 더보기
나이를 숫자로 만들지마라 그대여,나이를 숫자로 만들지마라. 그대가 아무리 나이를 먹었다 하여도 삶과 행동이 다를때 그대의 나이는 단순하게 숫자일뿐이다. 때로 미친 사람이 세상과 돈을 가지고 나이를 주장하지만, 쓸쓸한 인생은 그것이라도 안주삼아 자신의 나이를 타박하라. 병신인생은 있어도 없어도 병신일뿐이다. 삶은 그대가 모든것을 얻어 존경과 나이가 되는것이 아니다. 나이를 숫자로 만들지마라. 그대가 참다운 삶을 살려면 나눔과 배려로 삶을 전환하라. 그대 앞의 거짓존경을 그대는 알고 있는가? 집어 치워라.그대 나이를 ... 그대 허영을.... 그대여,나이를 버려라. 그대를 버려라. 그대 나이를 만들어라. 삶은 세상것 때문에 나이가 되는것이 아니다. 그대가 자신을 알면 그대 자신을 존경하지 않고 세상것 때문에 머리를 조아리는 것을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