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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나그네 입장에 서서(순례중에 ) 나는 이방인이다. 이 땅에서는 잊혀진 노숙자이다. 집도 절도 없는 동가숙 서가숙하는 하루 하루 인생이다.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잊혀진 인간일뿐이다. 생각컨데,자국에서 나와 외국에 거주하는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잊혀진 존재라도 기억되는 내가 되어야 하겠다. 모두를 기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잊혀진 그들을 기억하는 것이 이방인(나그네)에 대한 작은 배려이다. 상대에게 기억을 받기전에 작은것이라도 잊지말고 기억하는 내가 되자. 나는 너무 편안함속에 안주 하였다. 이 순간에도 비바람에 떨고 있는 또 다른 이를 기억해야 한다. 그것이 살아있는 자의 최소한의 양심이다. 넉넉함은 자신의 위치를 잊게 하는 마력이 있다. 풍족함에 빠지면 타인을 보는 것에 인색해진다. 매순간 부족한 가운데 나에 위치.. 더보기
나그네는 호수가 되었네. 북한강에 마음을 띄우는 나그네가 있네. 세월이 지나간 상처난 가슴을 쓸어담고 있다네. 어디선가 바람이 이네. 호수는 호수는 산을 담고 담아, 누천년을 흘러 가고 있네. 아픔과 슬픔과 기쁨과 평화를 넣어 흘러 흘러 가네. 나그네의 마음은 호수가 되었네. 하늘이 잔잔한 파고를 내며 손짓하면, 장난하는 물고기들이 이야기가 가슴에 일렁이네. 나그네는 나그네는 흘러만가네. 단풍에 추억싣고 떠나간다네. 간다네. 간다네. 나그네가 호수가 되어 그렇게 간다네. 나느네는 나그네는 호수가 되었네. 나느네는 사랑이 부족함을 흘러가는 물결따라 속으로 속으로 키운다네. 더보기
그대는 인생에 주인공 입니다. 살면서 나는 주인은 없고 모두가 나그네만 있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그리고 역사와 세상에 대하여,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떠돌아 다니는 나그네의 삶들만 보았습니다. 우리가 주인이 되려면 감나무에서 떨어지는 감만 기다리는 인생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관심과 행동으로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행동하지 않고 무관심으로 살아가는 삶은 자신과 타인에게 모두에게 나그네 삶만 될것입니다. 나그네의 삶은 하나도 스스로 하지 않고 불평불만의 인생 입니다. 그대가 세상을 얻으려면 남보다 더 먼저 생각하고 더 행동 하여야 합니다. 이 세상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어떠한 보상도 그대에게 지급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그대가 땀을 흘린 대가만큼 주인의 대접을 받는것 입니다. 사랑도 알고 보면 저절로 만들어 지는것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