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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어려움이 있는 그대에게... 자신의 뜻대로 살았습니다. 본의아니게 끝까지 낭떠러지에 서 있습니다. 죽음에 유혹이 나를 흘깃 흘깃 처다 봅니다. 산다는 것이 참담하기만 합니다. 산다는 것이 너무 준비가 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나락에 떨어지지 않으면 어떤것도 굽히지 않습니다. 인간은 부족하기에 나만 찾는것 입니다. 어려움이 있는 그대여! 자신의 거울을 보세요. 자신은 그대를 비추고 있습니다. 모두가 타인이 되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통하여, 나를 반추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나가 엎어지고 깨어질수 있습니다. 누구나가 일어설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에 힘이 없으면 그만큼 힘이 듭니다. 때론 나를 버리고 싶은 생각이 나에 머리를 스칩니다. 그대는 이 순간에 결단을 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은 가슴의 중요성을 잊고 살아.. 더보기
왜 나는 그대를 그리는가? 왜 나는 이렇게 그대를 그리고 있는가? 하늘에는 뭉개구름 하나에 그리움을 싣고, 어머님의 간절한 기도가 되는지, 뜻모를 언어는 세월이 되고 사랑이 된다. 왜 나는 그렇게 맘을 졸이고 있는지 그대는 아는가? 가슴에는 먹구름이 가득하여 빛이 없는 그 길을 향하는 나에 마음은 이 땅에 심는다. 밤 하늘에 별들은 하나씩 모든 이의 가슴에 앉아 환희를 노래하고, 숲에는 내일의 꿈이 옹알이져 터져 나오는 그 기운을 그대는 아는가? 왜 나는 그대를 향하여 기도를 드리는지 그대는 생각 하였는가?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그져 간절함에 터지는 것을... 오로지 산다는 것은 무익하기에 나에 작은 가슴은 유랑하고 있는`것인가? 아아, 산다는 것은... 아아, 산다는 것은... 왜 나는 그대를 향하고 있는가? 더보기
그대들이여,우물을 없애라. 개구리는 우물안에서 살아야 하는것이 아니다. 저수지도 있고 망망대해도 있다. 죽어도 좋으니 강과 바다로 향하여 그곳에 둥지를 틀라. 삶은 안으로 안으로 좁아 지는가? 그것은 불신과 사랑하지 않음과 탐욕과 이기심 때문이다. 그대들의 우물을 없애라. 그대들이 살아가야 할곳은 우물안이 아니다. 넓고 큰 저수지와 강과 바다가 보이지 않는냐? 그렇게 그들은 작은것들이냐? 죽음을 각오하고 그곳을 나오너라. 너희들의 고향은 우물이 아니다. 이 땅의 강과 바다이다. 이 지구와 이 땅이 보이지 않느냐? 일어서라. 우물에서 삶을 벗어 던져라. 우물을 없애라. 자신을 파괴하라. 그곳에 그대의 넓고 깊은 가슴에 바다와 강을 구축하라. 그대들이 살곳은 우물이 아니라 사랑에 바다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