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모시

2011.06.15 21:56

신라 한산의 건지산에서 모시를 발견하여,

조선시대에 한산저로 내려왔다.

한 그루가 10개의 줄기가 다갈색으로 변하여 모시풀이 되었다.

 

 

어머니는 초롱불에서 태모시와 모시째기를 하셨다.

손이 피가 나고 무릎이 아파도,

집안을 살리려고 밤을 낮삼아 한 세월이 보냈다.

 

 

베틀에 앉은 당신은 한올 한올 땀과 정성으로

모시가 되었다.

한 평생을 모시로 살아,

날실과 씨실을 엮어 인생이 되었다.

 

 

 

여름이면 가볍고 편한것이 엄마의 마음처럼,

시원한 바람이 되어 여름을 수놓았다.

우리 인생이 어려울때 통풍이 되어

삶의 기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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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toryplus.tistory.com BlogIcon 세리수 2011.06.16 07:3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모시축제하면 빠지지않는것...
    앉은뱅이 술이 생각나는군요
    아마도 원명이 한산소곡주라고 하던가요?^&^

    • Favicon of https://dangjin2618.tistory.com BlogIcon 모르세 2011.06.16 07:52 신고 수정/삭제

      서천에 장모님댁에 갔다가 이곳을 참석하게 되었답니다.그렇잖아도 앉은뱅이술에 대하여도 글을 쓸것입니다.소중한 시간이 되세요

  •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6.16 11:35 ADDR 수정/삭제 답글

    여름에 시원한 모시 생각이 간절해지지요.
    모시축제도 있었군요.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mgaver.tistory.com BlogIcon C-Major 2011.06.16 12:1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모시축제라..
    올해에도 한다면 한번 참가해보고 싶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 Favicon of https://dangjin2618.tistory.com BlogIcon 모르세 2011.06.16 13:22 신고 수정/삭제

      매년 한번씩 한다고 들었습니다.사랑안에 하루를 여시길 바랍니다

  • 표야 2011.06.27 00:21 ADDR 수정/삭제 답글

    모시장인들,,
    이가 다 틀니라고,,다는 아니겠지만,,,
    모시를 이로 째다 보니,,,,
    보면서 맘이 짠 했어요
    아마 엄마고 아내니 그 고통을 참아내면서 모시를 만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