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로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4월8일, 팜플로나로 향하다(메노르) - 5일째 오늘은 수비리에서 메노르까지 지루한 코스이다.(약26.1km) 여명이 찾아오기 전에 움직이는 소리가 아침을 가른다. 아침 일직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은 일어나기도 전에 모든것을 배낭에 챙겨가지고 나간 흔적이 역력하다. 기다리는 사람은 없어도,비가오나 눈이 오나 떠날 준비를 하는것이 우리와 같은 여행하는 사람들의 몫이 아닐까? 첫번째로 거치는 라라소아냐는 인구 200명도가 살고 있다. 순례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고,중세에는 순례자 거점이 되었다고 한다. 이 구역의 반은 아르가 강과 교차하는 조용한 길이고,나머지는 팜플로나 시로 번잡한 도로를 따라가야 한다. 시골의 한적한 오솔길을 가다 번잡한 까미노를 가는것이 다소 어리둥절할 수 있다. 팜플로나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다.현재의 인구가 늘고 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