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4월10일,비와 바람과 싸우다.(아르코스)-7일째 미네루의 아침(금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다) 오늘의 목적지는 너무 멀고 지루하다.장장 38.6km이다. 가다보면 고원에 자리한 시라퀴는 초기 시토 수도회의 영향을 받아 로마네스크 양식인 산로만 성당이 있고, 로마시대의 제단이 잘 보존되어 있다. 기품있는 다리와 향기가 배어 있는 마을에 빠져볼만 하다. 가는 도중에 에스테야는 문화유적이 많아 "북쪽의 똘레도"라고 불려지고 있다. 볼것도 즐길것도 많은 인구 1만5천명이 사는 활기찬 도시이다. 알베르게를 지나 200m 정도가면 아름다운 분수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산 마르틴 광장이다. 관광 안내서 옆에는 12세기 건축물인"나바르 왕들의 궁전"이 있는데 이곳이 현재의 박물관이자 아트 갤러리이다. 반대편에는 산 페드로 데 루아 성당이 있고,에가강의 다른편에서는 카페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