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날아야 한다.

2011.04.20 08:45

율곡집 (양장)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정종복
출판 : 명문당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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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맨 처음 자유를 주셨다.

새를 만들고 먹이와 공간을 주셨다.

새는 더 높이 더 자유스럽게 날고자 한다.

 

 

 

새는 한쪽으로 날수가 없다.

양쪽 날개짓을 통하여 하늘아래 그림을 감상해야 한다.

날수없는 새는 새가 아니다.

닭이 새가 될수가 없다.

닭은 날수가 없다.

다리와 부리가 튼튼하면 그만이다.

 

 

 

산과 바다가 있고 저 멀리 오대양 육대주가 있다.

나에 공간은  이 땅과 아름다운 산하가 모두가 나에 집이다.

날아야 한다.

더 높이 날아야 한다.

 

 

 

비바람과 폭풍우가 쳐도 날아야 산다.

내가 있기에 우리를 찾는다.

새는 혼자 살수가 없다.

같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

 

 

우리가 사는 곳은 꿩과 사슴과 호랑이가 자신의 구역에서 산다.

자연은 말하지 않으나 힘과 배분으로 현상을 극복한다.

우리 모두는 날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