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죽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죽에서.... 시골에 논에는방죽이 있다.깊이는 2~3m정도인데이곳은 물이 나온다. 크기는 각기 다르다.어떤 것은 저수지마냥 크고작은 것도 있다. 우리집 방죽은식수를 현대식으로 하기 전에는이 물을 떠다 먹었다.맑고 깨끗한 이 물에서새우와 붕어도 잡았다. 최근에는 농약과 각종 제초제를사용하여 물고기가 거의 씨가말랐을 정도이다. 한 여름에는큰 방죽에서 헤엄을 쳤다.조금 깊이 들어가 물을 많이 먹었다.죽을 뻔 했다. 더운날은이웃에 있는남자녀석들과 고추를 내놓고물장구도 치며 재미나게 놀았다. 이 곳에서여동생과 미꾸라지를많이 잡았다.여동생도 이젠 중년이지만옛날 이야기를 할량이면목소리가 커진다. 나이란 추억을 먹는 고기인가 보다.그래서 수구초심이란 고사성어가 생겼나 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