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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길을 잃은 법치 " 선을 선으로 대하고 악을 정의로 대하라" 칼 야스퍼스 법과 정의는 공동선에 이르는 것입니다. 또한 종교의 지상과제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웃과 사회가 코로나 위험에 빠져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동선과 대중의 보호를 외면하는 특권이 종교의 자유영역도 아닐 것이며 자칭 종교지도자에게 주어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법 집행자가 법이 지향하는 공동선의 방향 감각을 놓치고 길을 잃을 때 시민과 사회를 얼마나 돌이킬 수 없는 위험에 빠뜨리는지 중대한 각성이 필요한 때입니다. 대통령님을 못 뵌 지 11년이 됩니다. 이 비상한 시기에 대통령님의 육성을 대신할 가르침에 대한 갈증으로 어젯밤에 을 책장에서 꺼내 다시 읽었습니다. 서신의 시작은 신군부에 끌려가 수감되어 막다른 벼랑 끝.. 더보기
조국 마스크 착용에 따른 코로나 감염률 차이 더보기
최강욱 신기한 일입니다. '광복절'에 '광복회장'께서 친일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우리의 불행한 역사를 언급했습니다. 그 역사에 담긴 팩트와 '기저질환'으로서의 친일잔재를 지적하면서 이런 아이러니를 언제까지 방치해야 하는 건지 문제를 제기하셨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제1야당이 발끈합니다. 누구도 지목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나서며 '국민분열'을 걱정한답니다. 역사가 그리 단순한 게 아니라고도 합니다. 메시지 반박이 어렵고 팩트를 부인할 자신도 없었는지 메신저인 광복회장을 공격합니다. 식상할 정도로 많이 보아온 일입니다. 광복절에 광복회장이 친일청산을 언급하는 것조차 국민분열이라면, 대체 광복절에는 무슨 이야기를 하자는 겁니까? 친일행각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성 없이 친미반공을 앞세운 독재와 쿠데타를 통해 기득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