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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팬데믹'..사람살린 마스크, 야생동물은 죽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말레이시아에서 발견된 마스크를 물고있는 긴꼬리 원숭이와 영국에서 포착된 마스크를 움켜쥔 송골매. 사진=AFP 연합뉴스 사람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주는 마스크가 야생동물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코로나 팬데믹 동안 아무렇게나 버려진 마스크가 수많은 야생 동물 생명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위해 각국이 공공장소에서의 착용을 의무화한 이후 쓰고 버려진 마스크는 그야말로 골칫거리가 되고있다. 두 발에 사람이 버린 마스크가 감겨 움직이지 못하던 갈매기 한 마리가 영국 동물보호단체에 발견돼 구조됐다 문제는 이중 아무렇게나 버려진 마스크가 지상의 동물은 물론 새, 심지어 해양생물의 생명도.. 더보기
김찬식 나는 이낙연의 당대표 출마에 반대했었다. 6개월짜리 당대표를 하겠다는 출마 명분도 없고 코로나 극복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코로나 극복은 정부의 몫이니 6개월 동안 특별히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보통 집권여당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면 국민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기 때문에 그 기대감에 조금이라도 부응을 못하면 당과 당대표는 전방위적 비판에 직면한다. 180석이나 줬는데 뭐하냐? 조금만 실수를 해도 바로 저 소리가 나온다. 따라서 총선 대승 이후의 당대표 자리는 독이 든 성배가 아니라 그냥 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이번 서울 부산 보궐선거는 예정대로라면 당대표 없이 치뤄지는 상황이다. 대선 전초전과 같은 보궐선거에서 선거 책임자 없이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만일 민주당이 두 선거에서 모두 지면 그.. 더보기
Jong Woon Park 미국 원전은 정점이었던 1990년 112기가 31년만인 올해 89기로 23기 자연 감소 중. 2017년부터는 99기에서 4년만에 10기나 줄어드니 계속 가속화되는 것. 올해는 더 빨라진다. 현재 94기가 연말이면 89기로 5기 감소. 이는 폐쇄 화력의 두 배 가까이인 5.1 GW이며, 전체 폐쇄용량의 절반 이상인 56%가 원전이다. 탄전은 2.7 GW로 30%를 차지, 원전보다 적다. 원전 탄전 감소의 주원인은 셰일가스인데, 미국 원전의 이런 자연 감소는 인위적 탈원전과는 분명히 다르다. 미국 에너지부는 원전 감소를 허황된 경제성과 모듈화를 내세워 미래형소형원자로로 만회코자 하나, 기술은 차치하고 용량면에서 줄어드는 대형 원전들을 대체하려면 미국에만 1000기 이상 지어야 하니 불가능하다 월성 원안위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