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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Dan Lee 노르웨이에서 가르치는 박노자 교수가 오랜만에 책을 내고 한국을 방문했나보다. 박노자 교수의 생각에 다 동의해 온 것은 아니었지만, 그가 "당신들의 대한민국" 같은 책을 비롯해, 외부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한국사회에 대해 진보적인 목소리를 냈었던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그가 최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짧게나마 조국 장관, 검찰 개혁 등에 대해 언급한 몇가지가 매우 인상깊었다. 1. 조국 전 장관에 대해 박노자 교수는, 검찰이 조국 교수 신상을 탈탈 털었는데, 대학원생 착취, 여성희롱 이런게 단 한건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 그리고 이런 교수가 한국사회 몇명인지를 묻는다. 아마도 교수사회, 대학사회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을것 같다. 한 사람을 평가할 때, 종합적이고 공정한 기..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격변의 한 해를 보내고,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더보기
Chang Bong Lee 기자가 그런 질문을 했을 때 단호하게 사면 절대 불가라고 잘라서 말함으로써 다시는 그들이 낚시질을 못하게 하셨어야 합니다. 이 사안 관련 뭘 감안하고 고려하겠다는 응답 자체가 그들이 장난질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준 것이므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하신 겁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MB와 박근혜 씨의 사면을 그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도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혹시라도 중도 지지층을 끌어들이거나 정치 보복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핑계로 그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면 모든 지지자들을 분노하게 하고 그틀의 지지를 잃게 될 것이고 이 나라를 기강도 정의도 없는 나락으로 빠뜨리는 어리석은 일이 될 것임을 분명히 지적합니다. 이 사안 관련 얼마전 제 포스팅을 편집해서 왜 그들을 절대로 사면하면 안 되는지 다시 확실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