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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논쟁을 피하라. 인간이 아무리 일을 벌려 놓아도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은 신이다. 격한 논잰 뒤 남는 것은,상처 입은 자존심과 깨진 신뢰뿐이다.십중팔구 논쟁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생각을 더 굳게 다지는 것으로 끝나는 법이다. 당신은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논쟁에서 진 사람은 그래도 자기 의견을 굳게 지킨다.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사람은 사사로운 논쟁 따위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그렇게 되면 성격을 망치거나 자제력을 상실할 수 밖에 없다.자기에게 정당성이 없을 때는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양보하라.개와 싸움을 하다가 물리는 것보다 개를 피하는 것이 더 낫다. 의견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기꺼히 환영하라. 맨 처음에 고개를 드는 방어 본능에 휩쓸리지 말라. 화내지 말라. 먼저 귀를 ..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 변호사 내정…윤석열 해임 수순으로 4일 예정된 윤석열 징계위 차질 없이 진행하라는 의미 추미애 장관은 법절차에 따라 해임 건의할 듯 문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 윤석열은 새겨들여야 윤석열 검찰총장 자료사진. 2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속하게 후임 법무부 차관 인선을 단행했다. (미디어인뉴스=남기창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 변호사를 내정했다. 전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고기영 전 차관의 후속 인사로 문 대통령의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판사 출신의 이용구 신임 차관은 20여년 법원에서 재직한 법관 출신으로, 2017년 8월 비검찰 출신으로는 최초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되어 2년 8개월간 근무했다. 청와대는 '법률 전문성은 물론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기에 검찰.. 더보기
최한욱 투우사가 소의 숨통을 끊는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순간을 '진실의 순간'(moment of truth, MOT)이라고 한다. 이때 투우사는 한 치에 오차도 없이 자신의 검을 소의 목덜미에 꽂아야 한다. 실패하면 자신도 위험하고 소도 고통스럽다. 탁월한 투우사는 단 일격에 고통조차 느낄 새 없이 소에게 진실을 일깨워 준다. 누가 경기장의 지배자인지. 바로 그 진실의 순간에 등장하는 투우사를 마타도르라고 한다. 마타도르는 투우장에 소가 등장할 때 맨 처음 등장해 카포테(붉은천)로 소를 흥분시킨 후 퇴장한다. 이어 피카도르(보조투우사)가 말을 타고 창으로 소의 급소를 찔러 힘을 뺀다. 그리고 또 다른 보조투우사 반데리예로가 등장해 소의 목덜미에 작살을 꽂아 놓는다. 흥분한 소는 고통으로 미쳐 날뛰기 시작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