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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최한욱 윤석열이 갔다. 아직도 저항하지만 그저 발악일 뿐이다.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 발악하면 할수록 더 추해질 뿐이다. '검사동일체'를 목놓아 외쳐도 결국 다 제 갈 길 간다. '부하'들이 지켜준다고? 망상이다. 집단행동? 검란? 다 웃기는 소리다. 이제 추미애 장관이 헛기침만해도 검사들은 질질 싼다. 성명서 몇 장 내고 끝이다. 의대애들 까불다 어떻게 됐나? 저항하면 다 징계다. 검사하고 싶은 사람은 줄을 섰다. 이해관계로 뭉친 넘들에게 의리는 없다. 조폭의 의리는 영화 속에나 있는 거다. 빵에 가보니 조폭들도 저 살라고 다 줄줄 불더라. 야속하지만 인생이 다 그런 거다. 윤석열 검찰이 조국 사건 재판부 판사들을 불법사찰한 사실이 밝혀졌다. 조국 사건이 정치검찰의 마녀사냥이었다는 사실이 백일 하에 드러난 것.. 더보기
살구나무 조응천은 조국 장관에 대한 검언정의 마녀사냥이 시작될 때, 조국 민정수석이 장관후보자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조응천은 당시 여권 내부의 조국 비토론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민주당 내부의 반 조국 여론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민주당 대변인은 조국 장관의 일련의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 민주당이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는 보도가 안되서 잘 모르나 검난 초기의 분위기는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시각이 컷다고 본다. 조국 장관에 대해 방어하는 분위기보다는 비토 아니면 침묵이었다. 안그래도 언론의 무차별 파상공세로 어려운 상황에서 발벗고 조국 장관을 위해 나서주는 여당의원들은 극소수였다고 기억한다. 서초집회로 여론이 어느 정도 비등해지자 비토 목소리는 잠잠해졌지만.. 더보기
황운하 윤석열의 퇴장과 함께 지긋지긋한 검찰시대는 종언을 고해야 합니다. 윤총장은 검찰 흑역사를 끝내는 마지막 검찰주의자이어야 합니다. 그를 퇴장시키는게 검찰개혁의 목표는 아니지만 큰 걸림돌이 제거되고 나면 검찰개혁은 막바지 고비를 넘게 됩니다. 민주화 이후 검찰은 30년 가까이 초과권력을 행사하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위협해 왔습니다. 더 이상은 검찰의 권력남용으로 인한 국력의 낭비와 국론의 분열이 없어야 합니다. 윤총장은 절제되어야 할 영역에 함부로 뛰어들어 진영간의 격렬한 대립을 부추겨 왔고 민주주의를 퇴행시켜 왔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역사의 법정에서 대역 죄인으로 다스려야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정작 본인은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권력에 취해 사리분별 못하는 검찰주의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