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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華輪 이제와서 생각해 보면... 학교 다닐때 선생들중에 기독교인들이 더러 있었고 한결같이 기회만 되면 개소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런 선생들은 어김없이 주일학교 교사를 했었습니다. 모든 지식을 흡수하는 아이들에게 특정종교의 교리를 가르치는건 잘못된일입니다. 교회에서야 그렇다쳐도.. 학교에서까지 그런 개소리를 선생이라는 이유로 한다는건 분명 문제라는 거지요. 우리때는 선생에게 질문하나만 잘못해도 욕설과 함께 구타가 난무하던 시절인데.. 이런 선생들이 권위적인 태도로 기독교의 교리를 주장했으니.. 상당수 아이들은 그런 개소리를 당연하게 받아드렸다는 겁니다. 목사들의 얄팍한 지식에서 나온 설교를 기반으로 주일학교 교사를 한것도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만일.. 기독교라는 종교가 정상적인 사고를 하면 모를까... 더보기
이향례 한옥이 좋아 한옥에 살면서 겨울이면 한옥 특유의 냉기를 이제 더 이상 느끼고 싶지 않았다. 살면서도 한옥의 허점이라고 할 수 있는 단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를 매번 고민하곤 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단열에 관심이 많은 목수와 인연이 되어 외부 단열공사를 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만만찮은 공사가 진행이 되었다. 특히나 살고 있는 사람을 생각하고, 한옥 고유의 미를 살리면서 섬세하게 일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배우게 되었다. 목수는 집에 돌아가서도 어떻게 하면 좀더 나은 집이 되게 할까를 연구해서 다음날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일을 하는 동안에도 그 많은 먼지를 뒤집어 쓰고 힘들 법도 한데 마냥 웃으며 재미나게 일을 하신다. 강의 없이 집에 있는 날은 우리 부부와 집에서 같.. 더보기
김상수 이 ‘너저분한 것’에 대하여 올리는 이유는 국회의원이나 시장 등, ‘공인’을 하겠다는 자들은 납세 등의 문제에서 분명한 처신은 기본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금태섭이가 “서울시장 선거 책임감 갖고 깊이 고민”한다는데, 과연 서울시장 출마는 고사하고 ‘공인’으로의 역할이 가능한가를 묻는다. 조국 전 장관 일가가 윤석열 검찰에 의해 난도질을 당할 때, 금태섭은 민주당 의원으로 ‘이 땅에 사는 청년들의 팍팍한 처지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인양 조국을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비난했다. 미디어를 통해 대단한 정의감의 소유자란 인상을 젊은이들에게 주었다. 조국 자녀의 표창장 의혹 등이 “청년 세대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었다”라고 기염을 토하며 질타했던 것이다. 하승수 시민운동가는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다. “제가 여러 활동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