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삶은 시간의 바깥에 있다.따라서 미래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2020. 11. 17. 22:05

 

죽음은 우리에게 시간에 대한 관념을 부여하며,우주와의 결합이 붕괴한 것이다.

따라서 미래에 대한 문제는 죽음에 대해서는 의미를 갖지 않는다.

시간은 죽음을 가린다.시간 속에 사는 것과 동시에 우리는 그 종말을 상상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죽음에 관한 상상이 눈에 보이는 작용을 하지 않는 까닭은 우리가 천성적으로 활동적인 존재라는

특질로 볼때,전혀 죽음을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내세라는 것이 있으냐 없느냐 하는 문제는 요컨데 시간이란 것이 우리의 육체에 한정된 사고력의

소산이냐,아니면 존재하는 모든 것의 필연적 조건이냐 하는 문제와 같다.

만약 자기의 생명이 현재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경우 우리에게는 미래의 삶에 관한 

문제 따위는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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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2020. 11. 17. 22:04

1

지난주 우리는,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노동 존중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우리 사회는

노동운동의 발전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노동 존중

사회를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로 노동자가 아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정부는 산재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습니다.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안전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왔습니다. 일명 ‘김용균법’이라는

산업안전보건법을 30년 만에 전면개정하여 보호대상을

확대하고, 위험의 외주화 방지와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도 만들었습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전체 산재 사망자 수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기대만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전체 산재

사망자 중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현장의 사망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설현장 사망사고 중 60%가 추락사입니다.

불량한 작업 발판, 안전시설 미비, 개인 보호장비 미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것이 그 원인입니다.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로 대단히 부끄럽지만, 우리 산업안전의

현주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건설현장 추락사고의 75%가 중소건설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규모 건설현장에 비해 안전관리가 소홀하고

안전설비 투자가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 들어

산업안전감독관을 300명 가까이 증원하여, 사망사고가

많은 건설현장, 그중에서도 추락사의 위험이 높은 중소건설

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했습니다. 지자체와 함께

불시에 점검하는 현장 순찰 방식을 도입했으며, 건설안전

지킴이를 투입하여 상시 점검과 예방활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건설현장에는 안전설비 설치 비용 등

재정지원도 대폭 늘렸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는데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독해야 할 건설현장에

비해 감독 인력이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대부분 일회성

감독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있는 곳에 답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정부는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져주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산업안전감독 인원을

더 늘리고, 건설현장의 안전감독을 전담할 조직을 구성하여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밀착관리하고, 고공 작업 등

추락의 위험이 높은 작업 현장에 대해서는 반드시 신고하게

하여 지자체와 함께 상시적인 현장 점검체계를 구축해주기

바랍니다. 예산과 인력 등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몇 해만 집중적인 노력을 하면,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목숨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노동 존중 사회는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랍니다. OECD 국가 중 산재 사망률

상위권이라는 불명예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입니다.

2

오늘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하여, 11월19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기초단체별로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일상에서의 조용한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린 조치입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시설 폐쇄와 영업금지까지는 아니더라도,

각종 시설들의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띄어 앉기가

시행되는 등 불가피하게 일상과 경제활동에 제약이

있을 것입니다. 국민들께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더 큰 확산과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여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하겠습니다. 특별방역 기간을 지정하여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등 16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 격상하는 일 없이 빠른 시일

안에 완화시킬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2020.11.17 제57회 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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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 與, 서울·PK서 국민의힘에 지지율 우위..文대통령은 51.4%

카테고리 없음 2020. 11. 17. 22:00

가덕도 신공항 추진 民心 화답
문 대통령, 지지·非지지 6.2%p 差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ㆍ울산ㆍ경남(PK)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지지도는 오차범위 밖에서 비(非)지지도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자동응답)를 벌인 결과 민주당의 지지도 34.9%, 국민의힘의 지지도 24.9%로 각각 집계됐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10.0%포인트로 오차범위(±3.09%) 밖이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가 민주당(62.3%)의 절대 우위 지역, 대구·경북(TK)이 국민의힘(42.5%)의 절대 우위 지역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민주당(33.2%)이 국민의힘(23.2%)에 소폭 우위를 보였고, 인천·경기 지역에도 민주당(38.4%)이 국민의힘(23.4%)을 앞섰다.

특히 내년 4월 보궐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1.5%를 기록, 국민의힘(25.8%)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장 선거가 치러지는 PK지역에서도 민주당 31.9%로 국민의힘 28.9%을 앞섰다. 최근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민주당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상당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양당 외 정당 지지도는 정의당 5.3%, 국민의당 7.3%, 열린민주당 6.1%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 비율은 18.8%다.

문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지지도는 조사에서는 51.4%가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45.2%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지지도과 비지지도의 격차는 6.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71.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보냈다. 30대(57.7%)와 50대(51.5%)에서도 절반 이상이 문 대통령을 지지했다. 18~29세의 지지 응답은 48.5%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46.7%)과 비등하게 나타났다. 60대(38.2%)와 70세 이상(34.1%)에선 지지 응답이 평균에 한참을 못미쳤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74.8%가 지지한다고 답했고, 인천·경기(57.2%)과 대전·세종·충청(53.2%)에서도 절반 이상이 지지를 보냈다. 서울(48.4%)에선 지지 응답이 절반에 못미쳤고, 강원·제주(43.9%)와 PK 40.4%, TK 34.1%에서도 지지한다는 응답이 비교적 낮았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93.4%가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의 경우 77.9%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5~16일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24.1%로 1000명이 응답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다. 표본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