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6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산 현각 스님이 혜민 스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승려가 승려를 비판한 점도 놀랍거니와 비판의 강도도 가혹하다. 현각의 비판은 한마디로 혜민이 땡추라는 것이다. 현각스님의 직설을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혜민은 '사업자이자 배우'이며 '진정한 참선의 경험이 전혀 없다'고 직폭했다. 게다가 혜민의 책을 접하는 유럽 사람들은 그가 선불교에 대해 매우 피상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는 실정이란다. 그래서 현각이 혜민의 실수를 바로 잡는 데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고 한다. 현각의 비판은 적절할까? 적절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적절하다는 것은 현각이 추구하는 원형적인 불도의 관점에서는 혜민은 선사나 암자 수행승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혜민의 스타일은 현각이 미국 땅에서 그토록 역겨워하고 결별했..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