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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5

안민석의원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2017년 가을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화두가 불붙었다. 검찰은 10년 전 이미 조사 후 종결된 사건이라 재수사 어렵다고 하니 소액주주권리로 다스 회계자료를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 누군가 제안했다. 그래서 한주 15만 원인 다스 주식 매입 운동을 했는데 소위 '플랜다스의 계' 모금 운동이었다.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가 계좌를 열어 모금 주체가 되었고, 나도 뉴스 공장에 나가 열심히 홍보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모금을 시작한 지 21일째인 12월 21일 목표액인 150억을 넘었고 참여한 시민이 36,000명이나 되었다. 깜짝 놀란 검찰이 그다음 날 다스 수사를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검찰은 60여 일 만에 다스 판도라 상자를 열어 다스는 MB 소유임을 밝혔고 MB를 구속하였.. 더보기
조국교수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와 부인, 그리고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하여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언론은 유례없이 차분한 보도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자택 입구에서 새벽부터 심야까지 진을 치고 있지 않으며, 망원렌즈 달린 카메라로 온 가족의 일거수 일투족을 찍지도 않는다. 외출하는 또는 등산가는 가족 구성원에게 돌진하여 질문을 퍼붓지 않으며, 버스에 까지 따라 타서 카메라를 들어대고 질문을 퍼붓지 않으며, 아파트 보안문을 통과하여 계단 아래 숨어있다가 귀가하는 가족 구성원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으며, 가족 차량 이동시 취재 차량을 몰고 추격전을 벌이지 않는다. 가족 구성원이 무슨 차량을 타고 다니는지,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는지 취재하지 않으며, 어떤 브랜드 안경을 착용하였는지 .. 더보기